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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종영소감, "5개월간 벌레와의 사투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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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5개월간 사투를 벌인 '천명'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송지효는 26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송지효는 "다들 웃는 얼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즐겁게 촬영했다"며 종영을 앞두고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겨울부터 여름까지 산속에서 촬영하며 추위, 더위, 벌레 등등 배우 및 스태프 모두 수고가 많았다"며 그간의 노고에 대해 전했다.

'천명'에서 제2의 장금을 꿈꾸는 내의원 의녀 홍다인 역을 맡은 송지효는 "따뜻한 부성애와 옳은 길로 가기 위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지난 5개월간 뜻 깊고 좋은 경험을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그 동안 응원하며 지켜봐 주셨던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청해 주신 시청자들을 향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송지효는 '천명'에서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서의 새 입지를 다지는 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천명'은 세자 암살계획을 알게 된 다인과 원이 위험으로부터 어떻게 세자를 구해낼지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방송은 26일 오후 10시.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