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본명 이상철)와 세븐(본명 최동욱)이 군 복무 중 안마시술소를 드나든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상추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현장21'에서는 연예병사의 군 복무 실태를 담은 '연예 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편을 방송하면서 연예병사 상추와 세븐이 시내 안마시술소에 출입하는 장면을 포착해 공개하며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오마이스타는 "상추가 '현장21'이 방송되기 전인 25일 조사 과정에서 '이번 일에 대해 선임병으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상추는 "후임병인 세븐은 아무런 잘 못이 없다"고 말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들의 비난은 여전히 거세다.
네티즌들은 "이와중에 눈물 나는 전우애", "둘 다 똑같음, 무슨 사리분별 못하는 5살짜리도 아니고..."라며 상추의 책임감 담긴 반응에도 비난 여론은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한편 연예사병의 기강해이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이번 보도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사실로 확인될 경우 법규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며 "장관 지시 하에 실태 감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제도 자체의 폐기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