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은 것은 트리플 크라운 뿐?'
말그대로 씨스타 전성시대다.
씨스타는 지난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정규 2집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2일 MBC '쇼 음악중심' 23일 SBS '인기가요'까지 모든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싹쓸이 했다.
아쉬운 것은 KBS2 '뮤직뱅크'가 지난 21일 결방돼 방송순위프로그램 '올킬'을 완벽하게 달성하지 못했다는 점.
씨스타가 순위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방송 시작 전부터 이견은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11일 음원이 공개된 이후 벌써 13일째 온라인 차트에서 정상을 굳게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남은 것은 과연 이 인기가 얼마나 지속될 것이냐는 점.
가요 관계자들은 "'기브 잇 투 미'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그런만큼 이런 인기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며 "올초 소녀시대가 '아이 갓 어 보이'로 3주 연속 1위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듯이 씨스타도 대기록에 충분히 도전해 볼만하다"고 분석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