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2014년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세계하키협회 월드리그 3라운드 3~4위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3-3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고 승부치기(페널티 슛아웃)을 통해 3대2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3위를 확정, 이 대회 3위까지만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을 독일이 차지했고 네덜란드는 2위에 올랐다. 3위 내진입이라는 목표 달성에 성공한 한국은 24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