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14)이 아역배우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우리도 배우다'편에는 아역배우 김새론과 서신애, 김향기가 출연해 자신들의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이날 김새론은 "작품을 누군가가 봐줬을 때나 다 찍고 나서의 약간의 희열감을 느낀다"며 연기에 대한 매력에 대해 전했다.
이어 "희열감들 때문에 힘들어도 또 하게 되는 것 같다. 자기가 하고 싶지 않으면 그걸 느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새론은 슬럼프가 온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슬럼프? 아직 그렇게 오래 안 살아서..."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그러나 김새론은 "'아역'이라고 하면 깜찍하고 예쁘고 어른 옆에 나오는 예쁜 아이, 아니면 CF에 나오는 예쁜 아이로 생각을 한다"며 "아역도 성인 배우처럼 연기를 하는 사람으로 생각이 됐으면 좋겠다"며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새론, 서신애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이기영은 "아역 타이틀을 붙일 이유가 없을 것 같다. 정말 그냥 동료배우다. 기가 막히게 연기한다"며 이들을 향해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김새론은 서신애, 김향기와 함께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에 출연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