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병진이 '코미디계 거장' 남철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21일 이병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슬픈 소식을 전합니다. 원로 코미디언 남철 선생님께서 떠나셨습니다"라며 남철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그는 "신인 때 돋보기를 코끝에 걸치시며 '넌 이름이 뭐니?'물으셨고 '너 잘하더라!'라고 칭찬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며 고인과의 추억을 되새겼다.
이병진은 "제게 힘이 돼 주셨던 선배님이셨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글을 게재했다.
이후 이병진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웃으며 후배 개그맨들을 지켜주시고 힘이 되어 주실 거예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건강이 안 좋은 것 같았는데 돌아가셨군요" "고인의 웃음 연기가 새삼 기억이 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남철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한편 남철은 21일 오전 10시에 지병인 당뇨와 고혈압 합병증으로 발생한 신부전증으로 79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의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6시이다. 장지는 미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