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의 선진 경영 기법을 배우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중국 청도구실직업기술대학(임석보 이사장)은 지난 17일 조선이공대학교 프랜차이즈서비스창업과를 방문, 중국 유학생을 위한 특별반을 운영하는 프로그램 기획에 동의했다. 이는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의 선진 경영 교육기법 도입 추진의 일환이다. 조선이공대학교 프랜차이즈서비스창업과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중인 프랜차이즈 세계화 지원 방안 중 해외경영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별반이 운영되면 중국 내 진출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에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지원으로 기업의 첨병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