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서신애가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왕따 소녀로 본격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서신애는 '여왕의 교실' 19일 3회 방송부터 열등생에 소심한 성격탓에 학교에서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는 은보미 역을 연기한다. 그동안 서신애는 1, 2회에서 배우 인지도와 연기력에 비해 비중이 적은 편이라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신애는 선생님 마여진(고현정)의 독재에 두려움을 나타내긴 했지만, 상황을 지켜보는 소심한 모습만 비쳐줬다. 3회부터 본격적인 서신애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압도적인 카리스마 고현정과 대등하게 연기한 서신애가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목드라마인 '여왕의 교실'은 카리스마 넘치고 까탈스러운 차가운 성격의 여교사(고현정)가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으로 부임한 뒤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드라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