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이 상해 TV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19회 상해 TV 페스티벌 시상식에선 KBS가 출품한 애니메이션 '라바 시즌2'가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키오카'의 수상에 이어 KBS가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한 것.
상해TV페스티벌은 중국 상해 미디어 그룹(SMG)이 주관하는 국제적 명성의 아시아 최대 TV페스티벌이다.
한편 '라바 시즌2'는 3D 기법을 활용해 만들어진 슬랩스틱 코미디 애니메이션으로 번잡한 도시의 한 허름한 주택에서 'Yellow'와 'Red'라는 애벌레 두마리가 매일 생존 게임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