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래(에쓰오일)와 송마음(KDB대우증권)이 마지막 남은 태극마크 1장의 주인공이 됐다.
13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펼쳐진 부산아시아선수권 대표 최종선발전 4라운드에서 조언래와 송마음이 결승에서 각각 이정우(농심), 박영숙(한국마사회)을 세트스코어 4대1로 꺾고, 마지막 4번째 부산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남자는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KDB대우증권) 서현덕(삼성생명) 조언래, 여자는 양하은(대한항공) 서효원(한국마사회) 조하라(삼성생명) 송마음이 아시아선수권 대표 선발을 확정했다.
6월30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탁구선수권에는 남녀 각 6명의 대표가 출전한다. 남녀 각 2명은 추천전형으로 선발된다. 여자부 주장이자 귀화 에이스 석하정은 일찌감치 추천선발이 확정됐다. 현재 세계랭킹을 끌어올리기 위해 중국오픈에 출전중이다. 남자부는 당초 주세혁을 추천전형으로 선발했으나, 본인이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고사했다. 남자 1명, 여자 2명의 자리가 남았다. 13일 오후 대한탁구협회 경기위원회 최종회의를 거쳐 추천선수가 확정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