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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선수권]인천코레일-천안시청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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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코레일과 천안시청이 2013년 내셔널선수권 우승을 두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인천코레일은 12일 강원도 양구 A경기장에서 열린 2013년 한국수력원자력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강릉시청을 2대1로 꺾고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인천코레일은 전반 42분 김형운과 후반 16분 김태욱의 골로 승기를 잡았다. 강릉시청은 후반 33분 이성민의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인천코레일이 내셔널선수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날 열린 또 다른 4강전에서는 천안시청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천안시청과 목포시청은 시청라이벌 답게 혈투를 펼쳤다. 연장전을 포함해 120분간의 치열한 공방전은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운명이 갈렸다. 승자는 천안시청이었다. 천안시청이 승부차기에서 4-3으로 목포시청을 제압했다.

인천코레일과 천안시청의 결승전은 14일 오후 2시 양구 A경기장에서 열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3년 한국수력원자력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4강전(12일)

인천코레일 2-1 강릉시청

천안시청 0<4PK3>0 목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