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문화 사업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가 6월 14일 오후 3시 고양어울림누리 별따기배움터 1층 어울림영화관에서 개관식을 진행한다.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의 6번째 개관으로 메가박스 고양 백석, 수원 영통, 평택, 남양주 4개관과 한국만화박물관에 이은 것이다. 개관 첫 번째 영화는 '콘돌은 날아간다'(감독 전수일)로 개관식 이후 5시 이후 무료 상영 예정이다. '콘돌은 날아간다'는 신부(조재현)가 성폭행 후 살해당한 여중생 연미(유연미)의 사건에 연루되면서 충격을 받고 페루로 떠나는 줄거리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본능을 성찰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개관 이후 어울림영화관의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는 매주 금,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4시 30분, 7시 30분 3회 유료상영을 진행하며 성인은 5000원에 어린이, 노인, 장애인은 3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이번 개관식을 통해 고양시에 다양성 영화의 개봉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고양시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메가박스 백석, 영통, 남양주, 평택)에서는 영화 '춤추는 숲'과 '콘돌은 날아간다'를 교차 상영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