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걸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만났다.
11일 영화 '월드워Z' 홍보차 내한한 브래드 피트는 이날 소녀시대 티파니와 경복궁 근정전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브래드 피트와 티파니의 만남은 SBS '한밤의 TV연예' 인터뷰를 통해 성사됐다.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브래드 피트는 내한한 해외 스타 중 처음으로 경복궁에서 인터뷰가 진행됐으며, 국보 제233호인 근정전에서 색다른 인터뷰를 가졌다.
'월드워Z'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가진 티파니가 인터뷰 진행을 맡아 브래드 피트와 화기애애한 만남을 가졌다"고 전해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브래드 피트는 이날 경복궁 방문에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뒤 프리미어 무대 인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난다.
한편 '월드워Z'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전 인류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바이러스를 치료할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UN조사관 제리(브래드 피트)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0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