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여왕의 교실'이 고현정의 호신술을 펼치는 고현정의 스틸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여왕의 교실'에서 '절대권력' 마여진 선생 역을 맡아 관록의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일 예정. 이와 관련 원어민 영어교사 저스틴 역을 맡은 리키김과 함께 번개 같은 몸놀림으로 학생들에게 호신술 시범을 보이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현정은 학생들 앞에서 호신술 시범을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무술팀에게 배운 대로 리키김을 한번에 가격하고 빠른 속도로 바닥에 쓰러뜨린 뒤 단번에 제압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리키김은 고현정에게 "너무 잘하는 것 아니냐"며 드러누운 채 활짝 웃었고, 고현정은 리키김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며 훈훈한 동료애를 보였다.
제작사 측은 "'자체발광 카리스마'를 자연스럽게 내뿜는 고현정의 액션 연기가 이렇게 뛰어날 줄 몰랐다. 기대이상의 장면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이어질 고현정과 '퀸라인' 명품 배우 군단의 대립을 통해 제작진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되어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그린다.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