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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450억원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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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다시 레반도프스키(26·도르트문트)의 영입을 위해 거액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1일(한국시각) '맨유가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2550만파운드(약449억원)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10일 레반도프스키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불가를 선언했다. 레반도프스키의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지만 라이벌 팀인 ’y헨에 팔지 않겠다는 의지였다.

도르트문트가 이 같은 사실을 밝히자 맨유가 다시 발을 들였다. 더 선은 '뮌헨 이적 불발로 맨유 이적 협상이 다시 열릴 수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맨유는 지난 시즌 1800만파운드(약 317억원)를 도르트문트에 제시했었다. 그러나 1년 사이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득점 2위를 비롯해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도로 4골을 넣는 활약을 펼치는 등 몸값이 치솟았다. 맨유는 2550만파운드까지 투자하며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뛰어들 계획이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지난주 "내가 선택하는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