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과 배우 한혜진이 같은 교회에 다니는 것이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이승철이 출연해 MC 한혜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MC 한혜진은 "이승철과 인연이 있다. 매주 교회에서 만난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철은 "우리 교회는 연예인이 70명 정도 다닌다. 엄정화, 한혜진 같은 분이 주보를 나눠주고 내가 주차 사역을 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제동이 "형제님"이라며 악수를 청하자 이승철은 "자매님들이 많다"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혜진은 "교회에 소문이 났다. 이승철이 찬양할 때 그렇게 바이브레이션을 넣어서 이승철이 앉아있는 자리를 안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승철은 "찬송가를 화음으로 부르다 보니까 음이 너무 낮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동요도 바이브레이션을 넣어 불러서 선생님께 맨날 혼났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이승철은 두 딸에 대한 남다른 부정과 부활 해체의 진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