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가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에 출연해 맹활약을 펼친다.
'연애조작단'은 매회 톱스타들이 에피소드의 주인공(의뢰인과 타깃)으로 출연하고 이들을 위한 맞춤 연애작전이 펼쳐지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11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의뢰인으로 특별출연한 이광수(최달인 역)가 짝사랑녀 구은애(독고미진 역)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를 찾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예고영상을 통해 "내 인생 최대의 악몽을 실사로 만났다" "뭐 저런 끔찍한 여자가 다 있나 싶었습니다" 등 자신을 싫어하는 여자에게 사랑에 빠진 상황에 어이없어하는 대사가 공개되기도 했다.
요리 오디션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면서 1, 2위를 다퉜던 라이벌이자 자신을 대놓고 싫어하는 독고미진을 사랑하게 된 최달인을 위해 연애조작단은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을 좋아하게 만드는 특급 연애작전을 펼친다. 의뢰인과 타깃 모두 요리사인 만큼 주방을 배경으로 한 은밀하면서도 코믹한 '키친 로맨스'가 시작될 예정.
촬영을 마친 이광수는 "극중 최달인 캐릭터와 실제로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실제로 잘 표현을 못하는 편"이라며 "대본도 재미있고, 극중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정말 재미있었다.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유쾌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광수-구은애 편은 1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