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온라인쇼핑몰, 신용카드, 소프트웨어, PC제조 등 4개 분야 대표기업이 협력해 뭉쳤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이 신한카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LG전자를 비롯한 TG삼보, 대우, 한성 등 PC제조사와 제휴를 맺고 사업자 고객에게 PC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특가에 판매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힘내라 소기업?소상공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G마켓의 사업자고객 전용 서비스사이트 '비즈온(bizon.gmarket.co.kr)'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신한카드로 결제 시 PC 5000대를 특가에 최대 10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PC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버전 운영체제인 Window 8을 탑재했고 추후 Window 8.1로 무료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G마켓 사업자회원에 한해 PC 모델 당 최대 2대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G마켓 검색 창에서 '힘내라' 검색 시 확인 가능하다.
'LG전자 올인원 PC V220-lh20K'는 시중가보다 저렴한 67만원에 판매하며 'TG삼보 본체 AHR-3710-WBDF1' 역시 할인된 40만원에 선보인다. 노트북과 태블릿PC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LG전자 탭북 H160-gv2WK'(79만3000원)과 모니터와 컴퓨터 본체로 구성된 'TG삼보 24LED+PC세트'(58만원)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G마켓 비즈온은 소규모 자영업자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커피, 종이컵, 휴지, A4 용지 반값 특가행사를 진행하며, 6월에 신규가입 후 구매한 사업자회원 선착순 1000명에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또한 설문 참여 시 G스탬프 지급, 6월 한달 간 50만원 이상 구매한 사업자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뽑힌 100명에게 주유권(5만원)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G마켓 비즈온은 중소 사업자를 위한 전문 페이지로 사무용품을 비롯해 병의원 전문의료용품, 학교 교육기자재, 복지시설 재활전문기구, 공사현장 중소형 기계장비까지 각 사업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을 한 데 모은 사이트다. 이밖에 식당, PC방, 숙박업소 등 중소 자영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소모품도 취급하며 사업자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비즈온에서는 2년간 거래현황 조회가 가능하고, 구매물품 견적서도 제공한다. 카드전표와 현금 영수증도 바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일부 상품의 경우 복수구매 할 경우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0.3%)도 추가 적립해준다.
G마켓 이택천 전략사업실장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 고객을 돕기 위해 국내 대표 기업들과 협력해 이번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G마켓에 사업자회원으로 가입한 영세한 소상공인들에게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