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마르코가(37)가 가정폭력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10일 경찰의 말을 인용해 "마르코가 프로골퍼 출신 아내 안시현(29)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르코는 지난 9일 아내와 사소한 육아 문제로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때 마르코가 아내 안시현을 폭행했다는 것. 이후 아내 안시현씨는 자택 관할 경찰서에 신고, 마크로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5시간 동안 피의자 조사를 받고 귀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아내 안시현씨는 남편 마르코에 대한 처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담당 성동경찰서측은 "가정폭력 혐의로 마르코가 입건된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부인이랑 자식을 때리는 사람이 제일 나빠요", "마르코 몸 좋고 싸움 잘하게 생겼고 방송에서도 흥분 잘하던데 실제도 그런건가" 등 마르코를 향한 비난과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마르코와 안시현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으며, 지난 2011년 11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후 지난해 5월 첫 아이를 출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