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방송인 마르코가 가정폭력 혐의로 입건됐다.
오마이뉴스는 10일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 "배우겸 방송인 마르코가 프로골퍼 출신 아내 안시현(29)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입건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오전 두 사람은 사소한 육아 문제로 다투다가 남편인 마르코가 아내 안시현씨를 폭행했다는 것. 피해를 입은 안시현씨가 경찰에 곧바로 신고했고, 마르코는 현행범 체포, 자택 관할 경찰서에서 5시간 동안 피의자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시현씨에 대한 폭행 피해 정도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안시현씨는 남편 마르코에 대한 처벌 의사를 밝혔으며, 아직까지 그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골프 선수인 안시현과 방송인 마르코는 지난 2009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2년 열애 끝에 2011년 결혼했으며, 지난 해 5월 속도위반으로 첫 아이를 출산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