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무협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유럽 31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개발한 코믹 무협 온라인게임으로, 지난 2005년 중국, 대만을 시작으로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글로벌 장수 인기게임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유럽 지역 서비스를 맡은 게임스-마스터즈닷컴은 '카발 온라인'(Cabal Online), '네이비 무브'(Navy Moves), 'CT 레이서'(CT Racer) 등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영국의 대표적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셔로,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31개국에 서비스를 진행한다.
엠게임은 향후 정식 서비스까지 무협 문화에 낯선 유럽 유저들의 취향 분석을 통해 다양한 현지화 콘텐츠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구축과 함께 오는 하반기 현지 유저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 및 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열혈강호 온라인'이 유럽 지역에 첫 선을 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유럽 지역에 한국 게임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