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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챔피언스 스프링 2013' 결승전, 현장 관객 모두에게 특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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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올림푸스 LoL(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3' 결승전의 이벤트를 공개했다.

우선 결승전 현장에 참석한 모든 관객에게 '해방된 알리스타' 스킨을 선사한다. LoL e스포츠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이기에, e스포츠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또 이날 결승전 현장을 찾은 관객 중 1명에게는 특별한 행운도 제공될 예정이다. 결승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해당일부터 1년간 LoL의 모든 챔피언과 스킨을 제공하는 것. 일명 '슈퍼 계정'이라 불리는 이 선물은 정규리그 결승전에서만 제공되는 상징적인 혜택이다.

이밖에 라이엇게임즈와 온게임넷은 15일 결승전 현장을 찾기 어려운 원거리의 e스포츠 팬들을 위해, 멀티플렉스 CGV의 극장 세 곳에서도 결승전 내용을 HD생중계 하기로 했다. 서울 CGV왕십리와 부산 CGV서면, 충남 CGV천안의 상영관 1개관에서 대형 스크린과 생생한 사운드를 통해 결승전 현장을 라이브로 관람할 수 있는 것. CGV에서 생중계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CGV 현장 매표소와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만6000원이며, CGV에서 결승전을 관람하는 e스포츠팬들에게는 전원 '해방된 알리스타' 스킨과 응원도구인 '핑거라이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스프링 2013'은 한국 e스포츠 역사에 있어 최초로 관객석 전석을 유료 판매한다는 점에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 e스포츠 경기가 관전 콘텐츠로서 가치를 인정받는 것. 결승전 현장 좌석 중 R석의 경우 티켓 판매 20여 분 만에 이미 모두 매진되기도 했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