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함효주(30)의 사망 소식에 선배 개그맨 박휘순과 안선영이 애도를 표했다.
박휘순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들에게 웃음을 주던 개그우먼 함효주 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글을 남겼다.
안선영 역시 트위터를 통해 "아... 함효주 씨. 너무 어린 나이인데. 가족들의 상심이 너무 크실 듯..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7일 MBC '코미디에 빠지다' 동료들과의 회식에 참석한 함효주는 8일 오전 2시 50분께 귀가하던 중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길을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효주는 사고 직후 강남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오전 7시경 끝내 사망했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추후 조사 예정이며,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 함효주는 2005년 MBC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와요'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야', '웃고 또 웃고'에 출연한 함효주는 최근 '코미디에 빠지다-사랑의 붕붕붕' 코너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