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문식이 재혼 전 자녀와 재산분배를 한 사실을 밝혔다.
윤문식은 7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해 "재혼 전 자녀와 재산을 공평하게 나눴다"고 말했다.
전 부인과 사별하고 재혼한 윤문식은 "혼인신고하기 전에 아들과 딸을 불러서 '내 재산이 이 정도니 재산을 삼등분하자'고 했더니 애들이 흔쾌히 승낙했다"며 "그래서 부부 노후자금엔 손을 안 대기로 하고, 나도 자녀의 돈에 손을 안 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내가 돈 떨어지면 애들한테 빌려야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윤문식은 "재혼한 지 4년 7개월 됐는데 아직 아이는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6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한 윤문식에 MC들은 "장인어른과 나이 차이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그는 "그걸 왜 묻냐. 호구조사 나왔냐. 왜 자꾸 우리 형님을 들먹이고 그러냐"고 버럭해 폭소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