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쇼콜라가 1년3개월만에 돌아온다.
'신드롬(Syndrome)'으로 데뷔해 'I Like it' '하루만 더'로 활동한 쇼콜라는 그동안의 공백 기간이 무색할 만큼 화려해진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컴백한다.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디지털 싱글은 멤버들의 변화와 가능성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앨범으로 더 이상 신인으로서의 모습이 아닌 음악적, 비주얼적으로 한층 더 세련되고 성숙한 분위기를 선 보일 예정이다.
특히 타이틀 곡 'Black Tinkerbell'은 신인 작곡가의 곡으로 멤버들의 요정 같은 이미지에서 착안하여 2년여에 걸쳐 완성되었다. 시작 단계부터 쇼콜라를 위해 만들어진 곡으로, 기존의 곡들에게서는 느낄 수 없었던 쇼콜라만의 차별화 된 매력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다.
멤버들 역시 곡의 완성도를 위해 매일 하드트레이닝을 했으며, 녹음기간만 6개월이 걸릴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Black Tinkerbell'은 사랑하는 사람이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만, 그 사랑을 놓지 못 하고 그의 곁을 맴도는 절실함을 담아 낸 곡이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가사가 인상적이며, 멤버들의 개성 있는 음색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세련된 느낌을 더 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