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대우가 LG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왼쪽 어깨 통증 때문이다.
롯데는 7일 잠실 LG전에 앞서 최근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하던 김대우를 제외하고 박준서를 9번 지명타자로 내세웠다.
김대우는 6일 부산 KIA전에서 헛스윙을 하다 배트를 살짝 놓쳤고, 그 때 왼쪽 어깨에 충격이 갔다고 한다. 하루가 지났지만 어깨 통증이 남아있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경기 후반 대타로는 출격이 가능하다.
김대우는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2할5푼 4홈런 23타점을 기록하며 롯데 타선의 한축을 맡았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