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릎팍도사'가 사진을 잘못 내보내는 방송 사고를 저질렀다.
지난 6일 방송한 '무릎팍도사'에는 배우 한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고은은 예전 열애설이 났던 축구선수 샤샤 드라큘리치에 대해 털어놨다. 하지만 사진에서는 "성남 일화에서 활도한 축구선수 샤샤"란 자막과 함께 드라큘리치가 아닌 사샤 오그네브스키가 등장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한고은은 샤샤 드라큘리치에 대해 "서로 외국에서 와서 친해진 것뿐이었지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사샤 오그네브스키는 성남 일화에서 활동하긴 했지만 샤샤 드라큘리치와는 전혀 다른 인물이다. 호주 출신 수비수인 오그네브스키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성남 일화에서 활동하다 현재는 카타르 움 살랄에서 뛰고 있다.
드라큘리치는 유고슬라비아 출신의 공격수로 1995년 부산 대우 로얄즈에 입단해 2001~2003년 성남 일화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은퇴한 상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