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대구 진' 유예빈(22)이 '2013 미스코리아 진(眞)'의 영예를 안았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201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렸다. 시상식의 사회는 방송인 김현욱과 배우 이윤지가 맡았다.
이날 대회에서 최고의 지성과 미를 가진 여성의 상징인 미스코리아 진(眞)의 영광은 유예빈이 차지했다. 유예빈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믿어지지 않는 듯 입을 굳게 다물었지만, 이내 미소를 되찾으며 전년도 진 김유미 양에게 왕관을 물려받았다.
이날 미스코리아 선(善)에는 한지은(인천 진), 김효희(광주·전남 진), 미(美)에는 김민주(충북 선), 한수민(서울 선), 최혜린(부산 진), 구본화(경남 진)가 각각 선발됐다.
한편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정된 유예빈은 올 한해 미의 사절단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며 '2014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