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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톱모델 여친도 동행 '아내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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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21)의 여자 친구가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입단을 위해 스페인 여행에 동행을 해 눈길을 끌었다.

네이마르는 지난 2일 브라질에서 열린 브라질과 잉글랜드의 A매치(2대2 무승부)를 마친 직후 바르셀로나 입단식을 위해 스페인으로 날아갔다.

네이마르는 지난해부터 공식커플로 알려진 여자친구이자 17세 브라질 톱모델 브루나 마르케지니가 대동했다.

바르셀로나 공항에서부터 커플의 다정한 모습은 언론과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네이마르는 이날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구단을 방문해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유니폼을 입는 등 바쁜 공식 일정을 치렀다.

그런 남자친구를 시종 따라붙으며 내조를 한 마르케지니의 모습은 연인이라기보다 아내에 더 가까웠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마르케지니에게도 네이마르의 유니폼을 선물했다. 그는 이 유니폼을 입고 네이마르를 따라 누캄프를 방문해 바르셀로나 팬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네이마르와 마르케지니는 지난해 초 열애설이 불거졌다. 둘은 연애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가 11월 마르케지니가 네이마르 볼에 키스하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공식 커플로 굳어졌다.

네이마르는 마르케지니와 사귀기 전 여친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데비 루카(2)가 있다.

네이마르 커플은 정상급 축구선수와 톱모델과의 만남, 남자 측이 미혼모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있다는 등의 공통점 때문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이리나 샤크 커플에 자주 비견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