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입성한 날, 레알 마드리드는 오프시즌 첫 영입 선수로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21)을 선택했다.
구단은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르바할이 올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첫 사인 선수가 됐다"면서 "분데스리가에서 큰 활약을 펼친 뒤 1년 만에 돌아왔다"고 발표했다.
레알 2군 소속이던 카르바할은 지난해 여름 500만 유로(약 73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독일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그는 2012~201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오른쪽 풀백을 맡아 32경기(1골7도움)를 뛰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과시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되사는 데 쓴 돈은 650만 유로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