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에릭이 독특한 취미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는 신화가 출연해 데뷔 당시 프로필을 업데이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에릭은 과거 음악감상과 악기연주였던 취미가 현재는 오락과 중고매매로 바뀌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중고매매를 온라인에서 하는데 직거래를 하면 나인 줄 안다"며 "얼마 전에 캣 타워를 쓰다가 필요가 없게 돼서 팔게 됐다. 근데 사가신 분이 '에릭 씨 캣 타워 잘 쓸게요. 앞으로 고양이 보면서 에릭 씨 생각할게요'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민우 역시 "중고 악기를 팔 때 사는 분이 상태 테스트를 해야 하니까 집으로 온다"며 "처음에는 악기에만 시선이 가다가 나중에 나를 보고 이민우라는 걸 알고 놀란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릭은 "얼굴이 알려진 게 불리하니까 가격을 얼굴 보기 전에 미리 조정해야 한다. 만나는 순간에는 돈만 주고받고 헤어져야 한다"며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