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이 예비신랑에 외모가 "이병헌 닮았다"며 극찬했다.
안선영은 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날'에 출연해 결혼을 하게 된 소감과 예비남편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선영은 "이 분이 아니었으면 사실 당분간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었을 것 같다"며 예비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정말 내가 좋아하는 방송을 더 좋아하면서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해준 유일한 남자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며 "올 가을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다. 구체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가을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자세한 사항을 전했다.
연상연하커플에 합류한 소감에 대해서 안선영은 "'안선영 능력녀', '역시 대세는 연상연하인가보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깜짝 놀랐다"며 "'이 사람이 연하였나' 아예 잊고 지낸지가 오래돼서 나이 차이 생각을 안하 게 되는 것 같다"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어 "3살 연하인 예비신랑과는 원래도 친구였었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연상연하 커플로 화두가 되니깐 괜히 예비 신랑한데 미안해지네요"라고 전했다.
예비신랑과 닮은 연예인에 대해 묻자 안선영은 "이병헌씨 닮았다"고 말하며 쑥스러운 듯 웃어 눈길을 끌었다. 안선영은 "별명이 부산의 이병헌이라서 '부병헌'이라고 불린다"며 예비신랑의 외모도 깨알 자랑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안선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안선영씨가 올해 가을 결혼식을 올립니다"라며 안선영의 결혼소식을 알리며 화제가 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