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이 일요 예능을 평정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일밤'은 전국 시청률 13.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그동안 각 코너를 분리해 1, 2부로 편성했던 '일밤'은 이날 처음으로 중간 광고를 없애고 코너를 통합해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를 연달아 방송했다.
'일밤'의 쌍끌이 흥행 앞에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은 다소 부진했다. KBS2 '해피선데이'와 SBS '일요일이 좋다'는 나란하 9.3%를 나타내며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