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영화 '몽타주', 200만 돌파 눈앞

by

한국영화 '몽타주'(감독 정근섭)가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몽타주'는 지난 2일 10만292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며 누적 관객 189만8866명을 기록했다. 지금의 추세라면 이번 주 중에 200만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측된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파상 공세 속에서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200만 돌파를 바라보고 있어 그 의미가 상당하다.

할리우드 인기 시리즈인 '스타트랙 다크니스',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 등이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윌스미스-제이든 스미스 부자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애프터 어스'는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몽타주'가 박스오피스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체면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엄정화-김상경 주연의 '몽타주'는 15년 전 미해결된 유괴사건이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같은 사건이 반복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스릴러 영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