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기찬이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임시 DJ로 나선다.
2일 이기찬의 소속사측은 "전임 DJ 주영훈의 하차와 임시 DJ 손호영의 활동중단으로 공석이 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DJ자리에 이기찬이 임시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기찬의 '두시의 데이트' 진행 날짜는 오는 5일 부터 9일까지 사흘 간으로 예정됐다"고 덧붙였다.
손호영의 활동 중단으로 공석이 된 '두시의 데이트' DJ로 그간 개그맨 박명수와 은지원, 박경림 등이 차례로 메꿔왔다.
이기찬은 지난해 KBS 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능숙한 라디오 진행 솜씨를 뽐내왔던 터라 네티즌들은 그의 캐스팅에 환호를 보냈다.
한편 지난 24일 정규앨범 '트웰브 힛츠(Twelve Hits)'를 발표한 이기찬은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했다. 이날 이기찬은 새 앨범 타이틀곡 '그댄 행복에 살텐데' 무대를 선보이며, 변함없는 가창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명품 보이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이기찬을 비롯해 씨엘, 이효리, 엑소, 나인뮤지스, 포미닛, B1A4, 시크릿, 2PM, 빅스, 서인영, 주니엘, EXO, 헬로비너스, 히스토리, 무아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