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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2' 완벽 밀실사건, 시각장애인 변신 이희진 기대감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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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 확률 10%미만의 고난도 사건들을 완벽하게 해결해 온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 2'가 2일 방송에서는 최정예 부대로 불리는 TEN팀을 혼란에 빠뜨린 완벽한 밀실 살인 사건을 다룬다.

2일 방송하는 8화 '엘레지'에서는 살해 피해자만 5명, CCTV도 없는 밀실에서 벌어진 '밀실 살인사건'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지하 라이브 카페에서 일하던 장정 5명이 시체로 발견되고, 사건이 발생한 현장은 출입 흔적을 발견하기 어려운 완벽한 밀실로 드러난다. 그 날의 살인 사건 현장에 있던 유일한 목격자이자 생존자는 시각장애인 여가수 송화영(이희진) 뿐. 용의자들의 엇갈린 진술과 베일에 싸인 단서들이 사건을 점차 미궁 속으로 빠뜨리며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TEN팀의 수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밀실'을 배경으로 한 살인 사건의 리얼리티를 높이기 위해 'TEN 2' 제작진은 사건의 분위기를 완벽히 표현할 수 있는 실제 라이브 카페를 섭외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배우들 역시 촬영이 진행되는 3일 동안 밀실에서 지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스토리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엘레지' 에피소드에서는 가수 출신 배우 이희진이 시각장애인 여가수 송화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희진은 극 중 등장하는 모든 노래를 직접 부르는 등 역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완벽한 연기로 제작진을 감탄시키며, TEN팀의 혼란을 가중시킬 묘령의 여인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높일 계획이다.

'TEN 2'를 담당하고 있는 CJ E&M의 김동현 PD는 "이번 에피소드는 밀실이라는 한정된 장소와 시각장애인 목격자라는 단서만을 가지고 사건을 풀어 나가는 TEN팀의 수사를 지켜보는 재미가 남다를 것"이라며 "또한 캐릭터들의 심리를 표현하기 위한 독특한 촬영 기법이 다양하게 사용된 에피소드인 만큼 감각적인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