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내야수 김주형이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렸다.
김주형은 1일 광주 LG전에서 1-1로 맞선 5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류제국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볼카운트 3B1S에서 류제국의 4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측 관중석에 떨어지는 비거리 110m짜리 1점 홈런을 친 것.
이로써 김주형은 지난 5월 23일 광주 한화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이후 9일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