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남준재(25·인천유나이티드)가 예비신부와 웨딩화보를 촬영했다.
지난 5월6일 동감컴퍼니 모던 소울 스튜디오에서 인천 유나이티드FC 남준재 선수와 예비신부 조아라 씨의 웨딩촬영이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전 하프 타임 때 공개 프러포즈를 한 지 7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남준재 선수는 웨딩화보에서도 축구와 신부에 대한 사랑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축구복을 맞춰 입고 축구공을 발로 잡은 채 볼키스를 하는 사진에서는 닭살스러운 애정이 묻어나왔다.
축구선수 남준재는 전날 경기를 하고 오전 일찍 촬영을 시작했음에도 전혀 피곤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예비신부 역시 인터넷에 공개된 사진보다 더 뛰어난 미모를 소유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남준재 선수와 예비신부는 6월1일 결혼식을 올린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