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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캔 두" 美 ESPN 홈페이지에 류현진 메인 '6승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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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채널 ESPN 홈페이지가 류현진(LA 다저스)의 사진을 메인에 올려놓으며 6승 성공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인터 리그에 9번 타자 투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6승에 도전 중이다.

이 경기를 미국 전역에 생중계하고 있는 ESPN의 프로야구 홈페이지는 5회 다저스가 2-0으로 앞서 나가자 류현진을 메인 사진으로 올려놨다.

그리고 '류 캔 두(Ryu Can Do)'라는 헤드라인으로 류현진이 6승에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를 나타냈다.

류현진은 에인절스 강타선을 상대로 7회까지 1안타만을 허용하고 삼진 4개를 잡으며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있다.

타석에서 특유의 불방망이를 뽐냈다.

3회말 1사 이후 첫 타석에서 블랜튼의 89마일짜리 4구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히는 2루타로 연결했다.

지난달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기록한 올시즌 2번째 2루타. 안타는 지난 1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왔다.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73으로 올랐다.

류현진이 팀의 첫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 칼 크로포드와 마크 엘리스가 각각 삼진과 내야 땅볼에 그쳐 득점에는 실패했다.

다저스는 0-0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5회 류현진의 절친 루이스 크루즈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간 뒤 6회 1점을 더 보태 7회말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