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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영입전 시동, 두 선수 영입에 1000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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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에 복귀한 AS모나코가 영입전에 시동을 걸었다.

모나코는 25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FC포르투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주앙 무티뉴(26)와 공격수 제임스 로드리게스를 5년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다.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모나코가 로드리게스에 4500만유로, 무티뉴에 2500만유로 등 총 7000만유로(약 1021억원)를 포르투에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모나코는 최근 러시아 출신 백만장자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의 지원을 받아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리볼로블레프는 첼시와 맨시티, 파리생제르맹(PSG)처럼 막대한 자본을 쏟아부어 모나코를 정상권 팀으로 올려놓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다. 그동안 모나코가 라다멜 팔카오(AT마드리드)와 파트리스 에브라(맨유) 카를로스 테베스(맨시티), 심지어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박지성까지 영입할 것으로 점쳐져왔던 이유다. 이런 모나코를 두고 의심의 눈초리가 끊이지 않았으나, 무티뉴, 로드리게스 영입으로 호언장담은 현실로 이뤄지게 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무티뉴와 로드리게스 영입 소식을 전하면서 '모나코가 맨시티 주장 뱅상 콤파시 영입을 추진 중이며, 2600만파운드(약 442억원)의 이적료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