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정규 5집 타이틀곡 '배드걸(Bad Girls)'을 공개한 가운데, '배드걸'의 댄스버전 뮤비 공개를 연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효리의 소속사 B2M 엔터테인먼트는 "이효리의 정규 5집 '모노크롬(MONOCHROME)'의 타이틀곡 '배드걸' 뮤직비디오의 두 가지 버전을 한꺼번에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위해 스토리 버전만 공개하는 걸로 방향을 바꿨다"고 21일 밝혔다.
또 "'배드걸'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개시간을 늦추게 됐다"며 "선정성 등 심의와 관련된 문제가 아니다"라고 이유를 설명하며 "추가 편집을 거쳐 조만간 다시 공개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혀 아쉬움을 자아냈다.
타이틀곡인 '배드걸'은 노르웨이의 작곡가팀 뮤직디자인의 작품으로 아날로그적인 밴드사운드의 댄스곡으로 이효리가 직접 가사를 썼으며, 뮤직비디오에는 디자이너 요니P, 가수 길, 모델 장윤주 등 화려한 캐스팅이 돋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22일 오후 6시 케이블채널 Mnet '2HYORI SHOW'를 통해 컴백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