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남' 박종우(24·부산)가 '5월의 신랑'이 됐다.
박종우는 19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결혼식장에서 두 살 연상의 피앙새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개그맨 서경석의 재치 있는 사회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주례가 어우러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열린 결혼식에는 초청받은 하객들이 구름같이 몰려들었다. 이청용(볼턴) 임상협(부산) 등 축구계 동기, 선후배와 각 분야 스타들이 참석했다.
박종우에 이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할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영상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