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정휘량(안양 KGC)과 배우 최율이 지난 1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 5월은 유독 많은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정휘량과 최율도 많은 이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리며,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부부로 탄생했다.
이 날 결혼식에서 신부 최율은 '브라이드 손윤희'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해 고혹적이고 세련된 자태를 뽐내며, 하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율의 웨딩드레스는 하트 탑 벨라인 디자인에 보트넥 레이스 볼레로를 매치하여, 평소 신부가 갖고 있는 사랑스럽고 애교스러운 느낌을 부각했다. 피로연에서는 산호색 보트넥 반소매 드레스를 선택해 신부의 여성스러움과 우아함을 살렸다.
정휘량은 훤칠한 키와 군살 없는 명품몸매에 어울리는 세련되고 깔끔한 턱시도와 나비넥타이, 반짝이는 구두로 한껏 멋을 내고 늠름한 걸음으로 등장해 하객들의 끊이지 않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결혼식 하객들은 화촉을 밝힌 예식홀의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진 다크 초콜릿 테이블에 앉아, 화이트 수국의 꽃 장식으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는 사랑스런 신부의 모습을 지켜봤다.
배우 최율-농구선수 정휘량의 결혼식을 총괄한 홍수경 듀오웨드 팀장은 "결혼식 당일, 신랑 신부 모두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서로의 모습을 보고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며,"결혼 준비기간뿐 아니라 결혼식 당일까지도 서로를 배려하고 아껴줬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