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3'의 흥행 열풍이 뜨겁다.
지난 달 25일 개봉한 '아이언맨3'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인기를 끌었다. 16일에는 '위대한 개츠비'와 '몽타주' 개봉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으나, 석가탄신일인 17일 27만 명을 동원하며 정상을 탈환, 18일에도 22만 694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827만 6096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역대 외화 흥행 1위는 '아바타'(1335만 명)다. 이에 '아이언맨3'가 '아바타'의 흥행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