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이 지금의 직업을 갖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지선은 최근 진행된 KBS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녹화에서 "부모님께 말도 안하고 개그맨 시험을 보고, 토익학원을 다닌다고 핑계를 대고 3개월의 연수 기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TV에 나오는 것을 보고서야 부모님은 딸이 개그맨이 된 사실을 알게 되셨다"며 "TV에도 나오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부모님도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다시 돌아올 거라는 생각은 하셨던 것 같은데 내가 7년째 안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은 오는 17일 오후 8시 50분.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