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미국 ABC방송 인기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파이널 무대에 출연하여 축하 공연을 펼친다.
오는 21일 저녁(현지 시각) 방영되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싸이는 '젠틀맨'을 부를 계획이다.
최근 싸이는 FOX TV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피날레 축하 무대에 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는데, 이어 전 세계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최종 결승전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현지 프로모션에 열기를 돋우었다.
또한 이 날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 16' 파이널 축하 무대에는 유명 뮤지션 핏불(Pitbull)도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싸이와 미국 '댄싱 위드 더 스타'는 이미 한 차례 인연이 있다. 작년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 15' 진행 당시 현지 NFL 스타 출신 에밋 스미스와 배우 커스티 앨리, 켈리 모나코 등 유명 스타들이 댄서와 팀을 꾸려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 것.
싸이 또한 이에 관심을 보이며 당시 공연 영상을 자신의 SNS에 링크하기도 했다.
한편 싸이가 출연을 확정한 미국 '댄싱 위드 더 스타' 파이널 방송은 오는 21일 오후 9시부터 시작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