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맛과 멋을 대표하는 코리안 레스토랑 비채나(대표 조희경, www.bicena.com)가 한복 디자이너 차이 김영진과 함께 신개념 유랑 매장(여러 장소에서 유동적으로 여는 팝업스토어)을 오는 5월 21일(화)서울 한남동 비채나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비채나가 레스토랑을 넘어서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시도로 마련됐으며, 5~6월 결혼 성수기를 맞아 '웨딩블로썸 (Wedding Blossom)'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비채나의 신메뉴 '상견례 코스'와 차이 김영진의 '웨딩한복'은 물론, 명품 생활도자 '광주요' 예단세트와 '웨딩플라워 헬레나', '르부르네프'의 포토를 함께 선보여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이 김영진은 이번 웨딩블로썸에서 한국적인 아이덴디티를 담은 고증으로부터 나온 연안 김씨 저고리를 디자인으로 새로운 웨딩한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비채나의 상견례 특별 메뉴 '자목련 코스'(5만 8천원)와 '소나무 코스'(8만 3천원)는 예비부부의 건강과 축복을 기원하는 메뉴인 봄나물 전병, 농어면, 한우수육 연골찜 등 제철 식재료로 정성스레 준비된다.
행사 관계자는 "인생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차이 김영진과 한국의 맛을 한껏 품고 있는 비채나의 상견례 요리는 평생토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만큼 벌써부터 예비 부부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