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가 15일 제1회 성남FC배 개인택시조합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성남 분당 지역 개인택시 종사자들이 모처럼 축구축제에 동참했다.
성남일화축구단과 성남개인택시조합간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 이번 축구대회에는 10여개 팀이 참가해 우승컵을 다퉜다. 순위, 경쟁을 떠나 조합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축구 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박규남 성남 사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개인택시조합 축구대회가 조합원들은 물론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성남일화 축구단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