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은 배우 겸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였다.
남성지 맥심에서 '2013 MAXIM HOT 100'을 발표했다. 맥심M HOT 100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 14년동안 매년 맥심에서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인의 리스트다.
그동안 1위를 차지한 여성은 슈퍼모델 바 라파엘리(2012), 로지 헌팅턴휘틀리(2011), 팝스타 케이티 페리(2010) 등이 있다.
올해 1위를 차지한 여성은 현재 10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겸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디즈니의 어린이 시트콤 '한나 콘타나'를 통해 인기를 모으면서 국민 여동생으로 등극했고, 그 기세로 몰아쳐 최고의 인기 아이돌 가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 후 2010년 영화 '라스트 송'을 거치면서 섹시 아이콘으로 이미지를 굳혀나갔다.
마일리는 "정말 기쁘다. MAXIM HOT 100 1위는 모든 여성이 꿈꾸는 일이다"라며 "나를 1위로 만들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내 팬들은 세계 최강이다"라고 1위 선정 소감을 밝혔다.
MAXIM HOT 100 2위에는 할리우드 스타 셀레나 고메즈, 3위에는 섹시 디바 리한나가 올랐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