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조동민)와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프랜차이즈산업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신뢰도 제고 방안' 세미나가 오는 20일(화) 오후 2시~5시 국회 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세미나는 최근 가맹법 개정이 프랜차이즈 산업의 활성화보다는 규제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 대해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여는 물론이고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 농수산물 판매 증대 등 연관 산업 발달, 해외진출에 따른 한국문화 전파와 수출 증대 등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일부 가맹본부들로 인한 문제점들로 인해 불신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규제 또한 강화되고 있다"며 "한국의 프랜차이즈산업이 창조경제시대를 맞아 신뢰도를 회복하고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가 상생과 협력을 통해 모두가 행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통해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해결하는데 신성장 동력원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프랜차이즈산업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신뢰도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세미나는 한국경제신문 강창동 부국장이 사회를 맡고 3명의 업계·학계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자로 참여한다.
숭실대학교 박주영 교수가 프랜차이즈산업이 창업과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서고, 한국관광대학 김윤태 교수가 프랜차이즈산업이 농축수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발표한다.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원장은 프랜차이즈산업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가맹본부 및 가맹점의 역할과 Relationship 개선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고려대학교 최영흥 교수, 공정거래위원회와 업계 대표들이 모여 '프랜차이즈산업의 신뢰도 제고 및 활성화 방안'에 관해 심도있는 자유토론을 벌인다.
프랜차이즈협회는 세미나가 끝나면 이달 말경 프랜차이즈산업 관련 정책연구 내용을 담은 정책 자료집 발간에도 나설 예정이다.
프랜차이즈협회는 '새정부 창조경제시대, 프랜차이즈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이란 주제의 세미나를 지난달 23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 바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